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4 셔먼 (문단 편집) ==== 표적획득능력 ==== 높은 전고는 적에게 쉽게 들키고 잘 맞는 단점이긴 하지만 시야 확보 면에서는 더 유리하다. 또한 여러 모로 시야 확보를 하기 쉽게 만들어서, 후기형은 포수의 보조 조준경으로 1.x ~ 6배 가변배율 [[잠망경]]을 장착했고 물량의 미국답게 승무원 한명 한명마다 자기 자리에서 쓸 수 있는 회전식 잠망경이 있어서 해치 밀폐시에도 사방을 감시하기에 더 좋았다. 대표적으로 [[퓨리(영화)|퓨리]]를 보면 티거와의 전투 장면에서 티거의 측면으로 돌아가는 동안 부조종수가 잠망경을 돌려 티거를 계속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. [[나치 독일]]은 조준장치의 품질 면에서 미국산보다 약간 더 좋아서[* 독일이 유일하게 티거의 조준경과 동급으로 쳤던 조준경은 76mm셔먼의 조준경이였다. 티거가 1942년 중순에 나왔고 76mm셔먼이 1944년 초에 나왔으니 따라잡는데 1년 반이 걸린 셈이다. 물론 티거는 공들이고 또 공들여 만든 중전차지만 셔먼은 공장에서 찍어 나오던 전차였단걸 감안하면 처음부터 가성비 문제였지 기술력 문제는 아니였을 것이다.] 장거리에서 포착하기 좋았을지는 몰라도 승무원별로는 부족해서 근접상황에서 적을 찾는데 더 불리했다. 티거의 포수는 잠망경 없이 전면에 고정된 조준경이 있었을 뿐이었고 판터는 포수용으로 고배율에 넓은 시야의 조준경이 있었지만 셔먼과 달리 무배율 보조 조준경은 없어서 근거리에서는 표적을 찾는데 더 불리해서 이는 전차장이 포수에게 표적을 전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기도 했으며, 다른 승무원들에게는 고정식 관측창만이 있어서 시야가 제한되었다. 당연하지만 고배율 조준경은 무배율 ~ 저배율 조준경보다 시야각이 좁기 때문이다. 실제로 판터와 셔먼을 운용한 전후 프랑스군의 보고서에서는 판터의 조준시간이 매우 느리다고 하였다. 사실 셔먼도 초기형은 M3리와 마찬가지로 포수에게 잠망조준경만 달아서 조준이 부실했었다. 하지만 곧 M3와 초기형 셔먼의 운영교훈을 보고, 1943년 부터는 직시 조준경을 추가로 달아서 직시조준경으로는 정확한 조준을 하고 잠망조준경으론 터렛다운상태에서 조준 할 수 있게 변하였다. 또한 원시적인 [[헌터 킬러]][* 정식 명칭은 Commander's override(탈취레버).] 기능이 존재하여 전차장이 포탑을 움직일 수 있었다.[* 영화 퓨리에서 브레드 피트가 맡은 워 대디가 대전차포를 모두 쓰러뜨리고 신참인 노먼과만 전차 내에 남았을 때 앉은 채로 포탑을 돌렸는데 그게 이 기능이다.] 때문에 높은전고 + 1인 1잠망경 + 최상급 큐폴라[* 1943년 12월 이후 셔먼부터만 있다. 1943년 11월 전에는 포수용 승강구도 없어 포탑 승무원은 탈출이 불편했다.] + 수직안정기 + 헌터킬러 기능이 엮여, 표적 획득 능력은 '''2차대전 전차 중 최고'''[* 군사분야는 '최고', '최강'이란 단어들을 자제하는데 셔먼은 비교할 대상이 전후 1, 2세대 주력전차일 정도다.]였다. 거기다 포수용 잠망경은 주포와 연동되기 때문에 잠망경으로 조준이 가능하여 [[헐 다운]] 상태로 적을 조준하고 수직안정기를 작동 후 헐 다운 상태가 되자마자 발사 후 다시 터렛 다운 상태로 돌아가는, 2세대 주력전차와 비슷한(수평안정이 부족하긴 하지만) 기동이 가능했다.[* 실제로 셔먼이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헐 다운 사격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는 증언이 있다. 셔먼들이 헐 다운에서 사격후 후진으로 터렛다운 상태가 되자마자 해당 자리에 흙기둥이 솟았다고 한다.] 이는 타국의 초기형 1세대 주력전차와 비교해도[* 당연하지만 46-47년형 T-54 초기형 따위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으로 2축 안정기가 장착된 50년대 중후반의 1세대 전차들과 비교할 것은 아니다. 다르게 보자면 비교 대상이 10년 뒤의 타국 전차들이 될 만큼 셔먼이 선진적이라 할 수 있다.] [[센추리온 전차]]만이 셔먼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2세대 주력전차[* 소련은 이 부분에서 애매한데 안정기야 당연히 셔먼보다 훨신 훌륭하지만 작은 포탑에 125mm 포를 넣어서 내림각이 안 나와서 이런 헐다운 아케이드를 할 수가 없다.]에는 미치지 못하나 시대를 감안하면 엄청난 것이다. 덕분에 2차대전 셔먼 전차 승무원의 기록을 보면 적을 선제 발견하여 먼저 사격했다는 기록이 수시로 나오며, 심지어 영거리에서 마주친 티거는 셔먼이 십수발을 맞출때까지 반격을 하지 못 했다는 해당 전차 전차장의 증언도 있었다. 하지만 이 셔먼은 75mm 탑재형이라 티거에게 상처를 못 주었고 그 티거의 반격에 포탑을 관통당했다고 한다. 2차대전 당시의 전차전에서는 방어측이 숨어있다가 먼저 적을 발견하기 더 수월해 방어측이 월등이 유리했으며 독일은 선제 발견이 더 쉬웠던 방어측이었는데도 주로 공격에 나선 셔먼이 더 먼저 때렸다는 거다. 결국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76mm 주포와 APCR을 갖춘 이지에잇은 한국전쟁에서 [[T-34-85]]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고, 중동전쟁에서 현대 주포로 업건을 한 [[M-51]]이 T-54/55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심지어 T-62를 격파한 기록까지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